분리수면 언제부터 가능한가요? 쌍둥이 분리수면 시기와 장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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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수면 언제부터 가능한가요? 쌍둥이 분리수면 시기와 장단점

by 남매둥이맘 2024.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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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분리 수면 언제부터 가능한지, 분리 수면이 가능한 시기와 방법에 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분리 수면이 어떤 영향을 받는지와 분리 수면의 시기와 방법, 장단점에 대해 알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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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수면 언제부터 가능한가요? 쌍둥이 분리수면 시기와 장단점

분리 수면 권장 시기는 6개월 이전입니다.

보통 분리 수면은 만 6개월 이전에 시도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만 6개월부터는 분리불안이 생기기 때문이에요.

만 6개월이 지나면 주 양육자를 알아보고 분리불안이 생기기 때문에 분리 수면을 시도하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분리불안이 생겼다면, 분리불안이 사라지는 만 2~3세에 다시 분리 수면을 시도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따라서 분리 수면을 하기로 결정하면, 만 6개월 이전에 빨리 시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도 아기가 통 잠자는 시기인 생후 100~120일 사이에 분리 수면을 시도했는데, 이사 오기 전 집에서는 분리 수면을 하기 너무 불편한 구조라서 집 구조나, 생활 패턴이 중요한 것 같아요. 환경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다시 말씀드릴게요!

 

분리 수면 장단점

쌍둥이만 아니라 단태아여도 분리 수면에는 장단점이 있습니다. 분리 수면을 하려고 할 때 고려할 점도 많고 엄마와 아빠의 마음가짐도 중요합니다. 아기가 처음에는 잠도 잘 못 자고 많이 울기 때문에 분리 수면을 고민하고 있다면, 장단점을 잘 비교해서 아기를 위한 더 나은 방향으로 선택하세요!

 

장점

분리 수면의 장점은 일단 수면의 질이 높아집니다. 특히 엄마, 아빠는 아이의 움직임 하나, 소리 한 번에도 반응하게 되고 눈이 떠지는 경우가 많죠. 깊게 잠을 자지 못해서 항상 피곤합니다. 분리 수면을 한 뒤로는, 아이도 좁지 않게 편하게 굴러다니면서 자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어요. 저도 같이 자는 것보다는 푹 잘 수 있어서 수면의 질이 상승한다고 느꼈습니다.

 

또한, 아기가 어려서부터 혼자 잠을 자는 습관이 들게 되면 독립심이 생긴다고 해요. 아기가 독립심을 가질 수 있게 되는 것이 장점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 저희 아기들은 혼자 잠에 들지는 못하고, 재워준 뒤에 나오고 있어서 이 부분은 저희 아기들이 조금 더 큰 뒤에 느낄 수 있을 것 같네요!

 

단점

가장 큰 단점은 엄마, 아빠의 불안과 안전 문제가 있습니다. 아기가 뒤집는 시기에는 혹시 뒤집은 뒤로 다시 되집기를 못해서 숨이 막히거나 위험한 상황이 생기면 어떡하나라는 걱정도 됩니다. 하지만 아기들은 되집기는 잘 못해도 혼자 고개를 돌리면서 숨을 쉬는 방법은 잘 알더라고요!

 

제 생각에는 푹신한 이불이나 베개 같은 것만 치워주시면 괜찮을 것 같다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저는 15개월인 지금도 저희 쌍둥이 아기들 방에는 이불 없이 얇은 침대 패드만 깔려 있고, 베개도 하나만 쓰고 있어요!

 

아기가 아픈 경우나 열이 나는 경우도 불안할 수 있습니다. 아기들은 아픈 경우가 종종 있죠. 예방접종을 하고 난 뒤 접종 열이나, 열감기, 돌발진 등 아기가 열이 나는 질병들은 많습니다. 저는 아기가 아픈 경우에는 완전 분리 수면은 못 하고 아기가 잠들고 난 뒤에, 옆에서 같이 잠을 자며 열을 확인했던 기억이 있어요. 저희 아기는 열이 40도 이상 넘어갔던 적도 있어서 불안해서 아픈 시기만큼은 옆에 있었습니다!

 

분리수면은 환경이 중요해요.

제가 생각할 때는 분리 수면은 집의 환경, 수면 환경이 가장 영향을 많이 주고,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분리 수면은 각 집안의 환경을 충분히 고려야 해 결정해야 합니다.

 

제가 이사 오기 전에 살던 신혼집에 관해 이야기해 보자면, 이사 오기 전 저의 신혼집은 방 2개, 화장실 1개의 30년 된 아파트였어요. 결혼 당시에는 임신계획도 없었고 결혼 전 예비 신혼부부로 청약에 당첨된 상태라서, 2년 정도 살 생각으로 세를 들어 살았습니다. 방 1개는 안방, 방 1개는 옷방으로 만들어 두었습니다. 남편과 둘이 살 때는 괜찮았는데, 쌍둥이 아기가 태어나고, 4인 가족이 되니 아기방이 없는 것이 참 불편하더라고요.

 

이미 안방은 침대, 티브이, 서랍장, 화장대 등 가구로 꽉 차서 옷방의 옷들을 다 옮길 수도 없는 상태라서 함께 자야 하나, 분리 수면을 해야 하나 오랜 고민 끝에 어차피 곧 이사 가게 되면 분리 수면을 하게 될 테니, 지금은 불편하더라도 아기들을 거실에서 재우는 분리 수면을 시작했습니다. 저는 이 선택을 너무 잘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예를 들어 아기와 같이 자기로 한 경우, 온 집안 식구들의 생활과 수면 패턴이 아기 위주로 맞출 수 있는지가 중요한 부분입니다. 부모도 늦어도 10시 이전엔 잠을 자는 것이 좋습니다. 같이 자는 방에는 티브이나 태블릿 등 수면에 방해가 되는 전자기기가 없어야 하고, 아이가 잠이 든 뒤에도 깊은 잠에 방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을 지양해야 해요.

 

아기가 잠드는 시간과 비슷한 시간에 잠을 자기가 어렵고, 아기 수면에 방해가 될 수 있는 상황이라면 분리 수면을 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아이는 분리 수면 여부와는 상관없이 잘 자라지만, 방해받지 않는 수면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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