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 관리란? 산후 관리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산후 관리 어떤 것을 해야 할지 감이 안 오시는 분들이 있을 거요. 산후 관리가 중요하다는 것은 익히 들어 알고 있지만 대체 산후 관리가 무엇인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산후 관리를 잘 못하면 몸이 망가지기 때문에 꼭, 제대로 관리하셔야 합니다!

산후 관리의 중요성

산후 관리의 중요성

임신이라는 그 자체가 여자 몸에 무리가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뼈와 인대, 근육, 살, 자궁 등 신체의 모든 부분이 변화하게 되고 체형도 변화하게 됩니다. 이런 부분들이 저에게는 엄청나게 큰 스트레스로 다가왔어요. 또한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감정 기복이 생길 수도 있고, 기분에도 많은 영향을 줍니다.

 

출산 직전에는 배가 많이 나오면서 일상생활에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10개월 동안 배에 아기를 품고 있기 때문에 허리에도 부담이 될 수밖에 없고, 서 있는 것, 앉은 상태, 누운 상태 모두 다 힘들어집니다. 저는 쌍둥이 임신이기 때문에 배가 더 많이 나와서 만삭 때는 누워서 잠을 자지도 못했었어요.

 

이렇게 임신은 엄마 삶의 많은 부분에 변화를 줍니다. 출산하고 나면 여자의 몸, 컨디션은 임신 전과 같을 수가 없습니다. 이때의 건강관리가 굉장히 중요해요. 산후조리를 잘 못하면 골병든다는 이야기도 있는 거 아시죠?

 

이 시기에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평생 고생할 수 있기 때문에 꼭 잘 관리하셔야 합니다. 산후풍도 조심해야 하고 늘어난 근육과 부기 제거도 신경 써야 합니다.

 

관리 방법

부기 제거를 제때 하지 않으면 살로 변할 수 있어요. 출산 후에 생긴 붓기를 제때 없애지 않게 되면 이게 살로 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부기 제거에 힘을 써야 하고, 이것을 도와주는 것이 산후마사지예요. 저도 조리원에서 산후마사지를 통해 부기 제거에 효과를 보았기 때문에 산후마사지는 정말 추천합니다. 산후마사지는 아기를 낳은 뒤 3~6개월 안에 받아야 효과가 나타납니다. 출산 후 몸이 붓는 이유는,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었기 때문에 부종이 생겨 붓게 되는데요. 사람에 따라 붓는 정도와 부기가 빠지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마사지를 통해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되도록 도와주고 부종을 없애는 것을 도와줍니다.

 

틀어진 골반 교정을 해야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골반이 틀어지면 허리통증이 생길 수 있어요. 출산할 때가 되면 엄마의 몸은 호르몬으로 인해 출산 준비를 하게 됩니다. 자궁경부도 열리게 되고 골반도 점점 벌어집니다. 이런 부분들을 제때 교정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복직근 회복을 위해 집에서도 운동이 필요해요. 임신하게 되면 자궁이 늘어나고 아기가 배에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복직근이 벌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벌어져 있는 복직근을 그대로 두게 되면 배를 잘 지지해 주지 못하기 때문에 허리에 통증이 생길 수 있다고 해요. 또한 벌어진 복직근에 지방이 끼게 되면 뱃살이 되어 버린다고 하니 잘 관리해 주셔야 합니다. 

 

육아는 장기전이기 때문에 피로 해소가 정말 중요합니다. 아기를 키우다 보면 휴식이 필요합니다. 특히 신생아 때는 2~3시간마다 수유를 해야 하므로 잠이 정말 많이 부족하고, 아기를 안고 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 온몸의 근육이 뻐근해요. 어깨도 자주 뭉치고 목이랑 등의 근육도 경직되어 있고, 등과 어깨가 앞으로 굽어있는 느낌입니다. 이런 부분을 풀어주기 위해 산후마사지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산후 관리는 여자의 평생을 좌지우지할 정도로 정말 중요한 부분이라고 해요. 저도 엄마에게 귀에 딱지가 생기도록 들어서 처음엔 지겹다고 생각했는데 이 정도로 강조하시는 것엔 분명히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엄마가 건강해야 아기도 건강하게 잘 돌볼 수 있으니, 꼭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