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배변 훈련 시기와 방법, 주의 사항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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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배변 훈련 시기와 방법, 주의 사항에 대하여

by 남매둥이맘 2024.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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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배변 훈련 시기와 방법에 대해 고민 많으시죠? 저도 이제 슬슬 배변 훈련을 해볼지 생각하고 있어서 아기 배변 훈련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배변 훈련 시기, 방법뿐만 아니라, 주의 사항에 대한 내용도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 글로 남겨보겠습니다!

 

아기-배변훈련-시기와-방법
아기 배변훈련 시기와 방법

아기 배변 훈련이란?

아기들은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는 기본적인 것이 중요합니다. 기저귀를 떼는 연습을 할 때가 되면 배변 훈련을 통하여 올바른 방법으로 배변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편하게 배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배변 습관이 잘못 들게 되면 아기도, 부모님도 너무 고생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올바른 배변 훈련을 통해 원활한 배변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배변 훈련 시기는 18~36개월이 가장 적당합니다.

보통 배변 훈련이 가능하도록 신체적으로 준비된 시기는 생후 15~18개월입니다. 대부분의 부모님은 생후 18개월 정도부터 시작한다고 해요. 18개월부터는 구강기에서 항문기로 넘어가는 시기이기 때문이에요. 일단 본격적인 배변 훈련을 시작하기 전에 변기와 친해지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아기들은 태어나서부터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계속 배변을 기저귀에 했기 때문에, 변기라는 장소 자체가 생소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변기가 익숙해질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변기가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두고, 하루에 최소 3~4번 정도는 5분 이상 변기에 앉아서 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며 친해지게 해 줍니다. 기저귀를 불편해하는 경우나, 소변을 보는 간격이 일정해지는 경우, 변기에 관심을 갖는 경우 배변 훈련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훈련 방법

1. 처음부터 기저귀를 떼면 실수가 잦아지고, 아기도 위축될 수 있기 때문에 소변을 보고 싶어 할 때는 변기 위에 맞혀서 "쉬~"하는 소리를 들려주고 소변을 볼 수 있게 도와줍니다. 처음은 하루 한 번으로 시작하여 횟수를 점차 늘려가면 됩니다.

 

2. 소변을 본 뒤 아기가 소변봤다는 것을 표현한다면, 엄마는 그 즉시 반응하고 열심히 칭찬해 주어야 합니다.

 

3. 자고 일어난 후, 밥 먹기 전 등 규칙적으로 소변을 볼 수 있게 변기에 앉히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이렇게 패턴을 만들어주면 대소변을 가리는 것에 효과적입니다.

 

4. 아기가 변기를 사용하여 배변하는 것에 적응이 되면 기저귀를 입히지 말고, 아기 팬티만 입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직 완벽하게 가리는 것이 아니라, 실수를 여러 번 할 수 있지만, 배변 훈련 자체가 쉽지 않습니다. 인내를 가지고 아기가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마음가짐이 필요해요.

 

5. 아기가 혼자 대변, 소변을 보았다면 칭찬과 격려를 아낌없이 해주어야 합니다. 혼자 소변과 대변을 변기에 보는 것은 정말 잘한 일이라는 것을 아기가 느낄 수 있도록 크게 칭찬해 주어야 합니다.

 

6. 아기가 쉬와 응가를 구분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계속 응가와 쉬를 이야기해 주고 익숙해질 수 있도록 교육해 주세요.

 

아기-배변-훈련-주의-사항
아기 배변 훈련 주의 사항

주의 사항

1. 아기가 소변보는 시간은 30초 이내로 제한해 주어야 합니다. 계속해서 "쉬하자, 쉬 할까?"라고 물어보는 것은 아기가 스트레스를 받고 긴장감을 유발하여 소변을 지리거나 겁을 먹게 되어 배변 훈련을 거부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2. 혹시 아기가 변기에 앉았을 때는 쉬를 하지 않고, 변기에서 내려온 직후 소변을 보더라도 혼내거나 화내지 말고 "다음엔 기저귀 말고 변기에서 해보자"라고 격려해 주고 따뜻하게 이야기해 주어야 합니다.

 

3. 아기가 대소변 가릴 때, 팬티에 실수하더라도 절대 화를 내거나 다그치면 안 됩니다. 다정하고 따뜻하게 이야기해 주고 아기도 놀라기 때문에 아기 마음도 진정시켜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4. 아기가 변기에서 대변, 소변을 보는 것에 거부감을 가지면 안 됩니다. 혹시 실수하더라도 엄마가 아기에게 대변과 소변은 '더럽다'는 인식을 심어주게 되면 아기는 상처받고, 배변 훈련 자체를 거부할 수 있다고 합니다. 혹시 실수하더라도 인내심을 가지고 격려해 주어야 합니다.

 

5. 팬티 거부가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팬티 거부는 기저귀를 입지 않은 상태에서 배변 실수를 했을 때 아기가 수치심을 느끼게 되면, 팬티를 입지 않게 되는 것이에요. 이런 부분을 줄여주기 위해서 혹시 팬티를 입은 상태에서 실수하더라도 다그치지 않고 즉시 옷을 갈아입혀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6. 배변 훈련이 잘못되게 되면 강박적인 성격 형성이 될 수 있다고 해요. 또는 결벽증과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아기의 상황에 맞게 시작해야 합니다. 배변 훈련은 아기의 발달과 성격 형성 등 여러 부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아기에게 맞는 시기를 찾아서 시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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